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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zine] 사람이 지킨 숲, 사람을 지키는 숲 ②

[imazine] 사람이 지킨 숲, 사람을 지키는 숲 ②

(성주=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경북 성주의 '성밖숲'은 주민들의 삶을 지켜온 숲이었다.

성 밖 마을의 아이들이 이유 없이 죽는 등 흉사(凶事)가 잇따르자 이를 방지하려고 숲을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주민들은 평온을 되찾았고 그때 조성한 숲은 대대손손 주민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성주에는 이처럼 사람을 이롭게 하는 숲과 자연이 곁에 있다.

참외로 유명한 경북 성주는 참으로 외진 곳이기도 하다.

여행자들이 거의 찾지 않는 지역이다.

참외 농사로만 알려진 곳일 뿐, 관광지로서 주목받지 못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인적 없고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가 주목받으면서 최근 이곳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신록이 우거진 성밖숲 [사진/성연재 기자]

◇ 이천변 비보림 성밖숲

참외 주산지로만 알려진 성주. 국내 여행을 좀 다녔다는 이들조차 성주를 여행한 사람은 드물다.

국내 여행을 좀 많이 다닌 사람들에게 성주는 '성밖숲' 정도가 떠오르는 고장일 뿐이다.

성주읍 남쪽을 완만하게 흐르는 이천(伊川)변에 조성된 성밖숲에는 수령 300∼500년의 왕버들 52그루가 있다.

매년 8월 늦여름 성밖숲에 조성된 맥문동의 보랏빛 풍경은 사진 애호가들로부터 사랑받는 명소다.

그러나 실제로는 맥문동이 주인공이 아니라 500년 수령의 왕버들 군락이다.

이곳은 노거수 왕버들로만 구성된 단순림(單純林)으로 학술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풍수지리와 역사·문화적인 배경도 흥미로운 요소들이다.

풍수지리설에 근거해 마을의 흉사를 차단하고자 조성한 숲을 비보림(裨補林)이라고 한다.

당초 왕버들이 아니라 밤나무가 심겨 있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이후 밤나무에서 왕버들로 교체됐다.

막 새순이 돋는 봄에 성밖숲을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때마침 벚꽃이 만개해 왕버들과 잘 어울렸다.

많은 주민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 왕버들 주위를 다니며 운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보통 여행지에서 수령 500년가량 나무를 만나면, 그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나무에 경외심을 느낀다.

그런데 성주 성밖숲은 300∼500년 수령의 왕버들이 무려 52그루나 한자리에 있다.

경외감을 넘어 전율이 흐를 정도다. 조성된 지 수백 년 되는 이 숲에는 소쩍새를 비롯해 다양한 생명체가 산다.

냇가에는 원앙이 가끔 떼로 나타나 목욕을 하곤 한다.

사람뿐 아니라 많은 생명체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독용산에서 본 성주호 [사진/성연재 기자]

◇ 영남 최대 山城 있는 독용산

도심에 성밖숲이 있다면 외곽에는 금수면 독용산이 주민들에게 품을 내어준다.

해발 955m의 독용산은 성주호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자리 잡았다.

이곳은 성주에서도 오지로 손꼽히는데, 영남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성인 독용산성이 있다.

가야 시대 산성으로 추정되는 독용산성은 과거 임진왜란 때 발견됐지만, 정확한 축성 시기는 알 수 없다.

성주호를 기점으로 원점 회귀할 수 있는 산행 코스가 매력적인 곳이다.

그러나 산행을 한번 시작하면, 독용산까지 쉬지 않고 올라야 하는, 만만치 않은 코스다.

독용산을 다니면 곳곳에 '반달곰 출몰지역이니 주의하라'는 현수막이 보인다.

등산하지 않고 독용산을 즐기는 방법도 있다.

성주군에서 운영하는 독용산성 자연휴양림에 머무르는 것이다.

역시 성주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있기 때문에 경치가 수려하다.

휴양림의 숙소는 보통 다른 사람과 공간을 공유하는 휴양관과, 개별 독채로 된 숲속의 집 두 곳이 있다.

보통 다른 사람과 공간을 공유하지 않는 숲속의 집을 선호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곳은 휴양관이 더 인기 있다.

성주호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버드나무실이 가장 전망이 탁월하다.

방 앞에 마련된 야외 데크의 탁자에 앉아 성주호를 전망할 수 있다.

볕이 좋은 날은 이 탁자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부교가 아름다운 성주호 둘레길 [사진/성연재 기자]

◇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성주호 둘레길

가야산 선비산수길 가운데 하나인 성주호 둘레길은 전체가 23.9km에 달한다.

여러 가지 얽힌 길을 빼고 성주호 둘레만 돌면 12㎞가량 된다.

이 길은 독용산 아랫자락과 아름다운 성주호가 어우러진 풍경이 매력이다.

일정이 짧은 여행객들은 유원지인 아라월드에서 금수문화공원까지 4㎞ 구간 코스만 선택해도 된다.

가장 아름다운 구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들머리는 유원지인 금수면 봉두리 아라월드로 잡는 게 편하다.

벚나무가 양쪽에 늘어진 콘크리트 포장길을 걷다 보면 오른편으로 고요한 성주호의 풍경이 들어온다.

10여 분쯤 걷다 보면 경북 문화재자료 제281호 봉두리 영모재(永慕齋) 건물에 다다른다.

선조 시절 사람인 한춘부와 그의 손자인 한두남의 재실이다.

1925년에 건립됐지만 성주호 수몰로 이곳으로 옮겨졌다.

곳곳에 핀 진달래 [사진/성연재 기자]

이후부터는 흙길을 걷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완만한 흙길을 잠시 걷노라면 오른편으로 부교가 보인다.

부교길을 걸으며 성주호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코스다. 물 위로 난 부교를 걷는 느낌은 색다르다.

물 위를 걷노라면 의외로 성주호 물이 꽤 맑다는 것을 느낀다. 가끔 이름 모를 물고기 몇 마리가 눈에 띈다.

부교가 끝나고 나면 꽤 가파른 산길이 이어진다.

5분 정도 끙끙거리며 올라가다 보면 평온한 숲길이 이어진다.

개인적으로 부교 길이 끝난 뒤 이 길이 가장 좋았다.

2시간여를 걸어가면 정자 두 곳을 만날 수 있다.

흙길과 데크길이 어우러지고 곳곳에 연분홍 진달래가 피어있어 지루하지 않았다.

산길이 끝난 곳에서는 이름 모를 노란 꽃들이 피어있고 이윽고 금수문화공원이다.

공원에는 캠핑장과 주차장이 있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원 이후부터는 찻길 바로 옆을 걷는 코스여서 걷기를 생략했다.

봄을 맞아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만들어내는 성주호 풍경이 참 아름다웠다.

게다가 걷는 사람도 거의 없어 한적하기 이를 데 없다.

곳곳에서 보이는 반달가슴곰 주의 안내문 [사진/성연재 기자]

◇ 고즈넉한 한개마을

여느 고을마다 하나씩 있는 전통 마을. 성주에도 빼놓을 수 없는 전통 마을이 있다.

월항면 한개마을은 조선 세종 때 진주 목사를 역임한 이우(李友)가 개척한 뒤로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성산이씨(星山李氏) 집성촌이다.

재실 6채를 포함한 75채 집이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에 걸쳐 지어졌는데 오랜 세월에도 옛 모습을 잃지 않고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

전통을 자랑하는 가옥들은 지붕과 부엌, 툇마루 등이 거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다.

모두 사람이 거주하고 있어 전통을 이어 살아가는 생활의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 여섯 번째로 국가 지정 민속 마을이 됐다.

앞은 낮고 뒤는 높은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 덕에 영남 제1의 길지로 손꼽힌다.

덕분에 과거 급제자만 33명이 나왔다고 한다. 수년 전 TV 드라마 '연모'의 촬영지로 소개되기도 했다.

때마침 만개한 벚꽃이 담벼락 위로 흐드러지게 피었고, 벌들이 왱왱거리며 비행하고 있었다.

고즈넉한 한개마을 [사진/성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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