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홈 지식 신문/방송 생방송/NEWS 최신/NEWS 유튜브/NEWS 생활/NEWS 포토/NEWS 주요/NEWS 허브/NEWS 검색/기사 언론인/NEWS 언론/도서 언론
봉사왕 김경희씨
아찔한 창원 스카이
세상변해도 봉사
아동청소년 치킨제공
예술 향기 물씬
가을에 제맛 갈치
거리두기 격상
노숙인 50여명 경찰관
소비자물가
 ■  길따라/천리길
 ■  볼거리/즐기다
 ■  레저/위락/관광
 ■  OTOT TRAVEL
 ■  패션/뷰티/시선
 ■  LIVING HOME STYLE
 ■  방송/연예/드라마
 ■  영화제/영화/극장가
 ■  가요/POP/MUSIC
 ■  뮤지컬/콘서트/음악회
 ■  스토리/소설
 ■  전문의/건강백과
 ■  의료/의약/보건/위생
 ■  바이오헬스/체력
 ■  명의/동의보감
 ■  생활체육/걷기운동
 ■  경로/사회/복지
 ■  교육/보습/학원
 ■  사회/공헌/활동
 ■  사회/여성/가족
 ■  영/유아동/청소년
 ■  법원/검찰/경찰/언론
 ■  소셜/웹툰/콘텐츠
 ■  OTOT GAME
 ■  오티오티 완구
 ■  인터넷/ IT/ AI
 ■  월간/잡지/메거진
 ■  해외/국내 이모저모
 ■  물가동향/USER/소비
 ■  생활/환경/실태
 ■  부동산/캘린더
 ■  체험/문화/실습
 ■  음식/맛 기행
 ■  웰빙/식탁/쇼핑
 ■  농산물/수산물
 ■  농림/축산/식품
 ■  해양/바다세상
 ■  왜 이래요
 ■  OTOT TV
 ■  중소기업/벤처
 ■  ISSUE CUT
 ■  유통업종/서비스
 ■  에너지/산업/자원
 ■  NEWS TUBE
 ■  NEWS HEADLINE
 ■  OTOT GOLF
 ■  YOU TUBE Sns
 ■  토목/건설/설비
 ■  HOT NEWS
 ■  KNOW HOW
 ■  OTOT LIVE
 ■  자동차/수입/내수
 ■  중/화학/공업
 ■  산업/기업/기계
 ■  주요 FOCUS
 ■  CES 2023
 ■  전자/전기/통신/반도체
 ■  HOME TECH
 ■  BLACK BOX
 ■  금융/환율/증시
 ■  취업/창업/START UP
 ■  HOT TIP STYLE
 ■  OTOT TAXI
 ■  SPECIAL/톡톡
 ■  생활/건강/리빙
 ■ 오티오티 당구
 ■  TRADE 이슈
 ■  내일은요?
 ■  보험/투자/채권/재테크
 ■  지식/왓?
 ■  소셜 LIFE
 ■  ISSUE 人
 ■  10년전 역사 저널
 ■  여행 Honey
 ■  [신문고]
> 음식/맛 기행  
 
[음식기행] 산야초 캐다 차린 밥집, 단양 '수리수리봉봉'
(단양=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자연을 벗 삼아 살겠다며 귀촌한 부부가 있었다. 몸에 좋다는 약초를 캐며 산과 들을 헤매던 부부는 애초 계획에 없던 식당을 열었다. 산야초를 주재료로 쓰는 작은 식당이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어느새 식당은 지역의 '농가 맛집'이 됐다.

산야초 만두와 능이 부침개가 차려진 모습 [사진/성연재 기자]

산야초 만두와 능이 부침개가 차려진 모습 [사진/성연재 기자]

충북 단양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사인암 인근에 기암절벽을 마주하고 있는 식당이 하나 있다. '수리수리봉봉'이라는 다소 튀는 이름의 이 식당은 산야초를 주메뉴로 하는 밥집이다.

인천에 살던 김춘남 대표가 2003년 건강이 나빠진 남편과 함께 내려와 월악산과 소백산에서 산나물을 캐며 생활하다가 2009년에 문을 열었다.

김 대표가 직접 채취한 산야초로 장아찌를 담갔는데 주변에서 이를 한번 맛본 사람들의 '식당을 내라'는 권유가 개업으로 이어진 것이다.

정직한 재료를 쓴 요리들은 금세 소문이 났고 그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단양지역 농가 맛집'으로 선정됐다.

김 대표 부부는 작은 밥집으로는 몰려드는 손님을 받을 수 없게 되자 2013년 사인암 인근에 빚을 지고 용지를 매입, 지금의 식당 건물을 올렸다.

기암절벽을 마주한 식당 [사진/성연재 기자]

기암절벽을 마주한 식당 [사진/성연재 기자]

판단은 옳았다. 김 대표의 손맛을 잊지 못해 다시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맛과 함께 주변의 멋진 풍경까지 덤으로 선물 받았다.

손님이 급증하자 대기업에 다니던 아들까지 회사를 그만두고 식당에 합류했다.

식당에 들어서니 씩씩한 젊은이가 웃으며 손님을 맞는다. 바로 그 귀촌한 아들이다.

식당 내부는 널찍했고, 탁 트인 창문으로는 속칭 '제2 사인암'이 한눈에 들어왔다. 정식 이름은 아니지만, 식당 앞에 있는 이 기암절벽을 지역 주민들은 근처에 있는 사인암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렇게 부른다.

경치를 감상하고 싶은 욕심에 야외식탁에 자리를 잡았다. 시원한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대표 메뉴인 오리정식을 주문했다. 처음 나온 반찬들은 주변의 수리봉과 신선봉에서 자란 산야초들을 활용한 장아찌다.

다래 순과 오가피, 돼지감자 등 이 지역에서 난 재료로 담근 장아찌들이 미각을 자극했다.

이어 산야초로 속을 채운 만두와 능이 부침개가 나왔다. 얇은 만두피 안에는 다양한 제철 산야초가 들어 있다.

각종 산야초로 담근 장아찌 [사진/성연재 기자]

각종 산야초로 담근 장아찌 [사진/성연재 기자]

특히 능이 전은 특유의 구수함이 맛깔스러웠다. 함께 서빙된 스테이크도 쌉쌀한 산야초의 맛이 혀를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나온 오리 한방백숙은 구수하고 무엇보다 국물이 깔끔했다. 느끼한 맛이 나지 않고 어떻게 이렇게 깔끔한지 물었더니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육수에 산야초가 많이 들어갔다"고 귀띔한다.

칡뿌리와 민들레, 오가피, 엄나무, 마늘, 인삼, 대추 등의 재료들이 들어가 있다. 역시 계절에 따라 산야초 종류도 달라진다. 마지막으로 죽이 제공된다.

산야초로 깔끔한 국물 맛을 낸 오리 한방백숙 [사진/성연재 기자]

산야초로 깔끔한 국물 맛을 낸 오리 한방백숙 [사진/성연재 기자]

이곳에서 사용하는 식재료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산야초다.

김 대표가 직접 채취하거나 반드시 지역 마을 주민들로부터 사들인다. 주민들로부터 재료를 구입할 때는 시중 소매점 가격을 지불한다. 주민들에게도 그만큼 수익을 돌려줘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닭도 마찬가지다. 소백산 기슭의 농장에서 자라는 양계 농가에서 직접 받는다.

손님들에게 일일이 설명을 하는 김춘남 대표 [사진/성연재 기자]

손님들에게 일일이 설명을 하는 김춘남 대표 [사진/성연재 기자]

사실, 손님들이 식당에서 어떤 재료를 썼는지는 알기 어렵다. 그래서 김 대표는 요리 재료에 대한 설명을 일일이 해 준다.

손님들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면 가치를 지니기 힘들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토종닭 정식과 오리정식이 각각 7만원이며, 산채 정식은 5만원이다. 전과 스테이크, 만두를 추가하면 각각 1만원을 내면 된다. 4인 기준이라 여럿이 가면 좋고, 가격 부담도 없다.

인근 관광자원으로는 단양팔경과 사인암, 방곡 도예촌, 황정산 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2019년 7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polpori@yna.co.kr

<연합뉴스> 2019/07/14 08:01 송고

ㅡCopyright ⓒ OTOT - 오티오티 [신문] 무단전재 배포금지ㅡ


 
 
 [월드&포토] '김치의 이유있는 변신'…美서 열린 김치요리...
  (나파[美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30일(현지시간) 와인 산지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의 나파에서 김치가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이맘때가 딱 제철…쪄 먹어도 구워 먹어도 맛있는 가리비 ...
  (경남 고성=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바다에까지 가을이 찾아온 11월 초.
 남도음식문화큰잔치 10월 7∼9일 여수서 개최 [밤바다와 함...
  (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에 미치다…비빔밥축제 내달 6일 개...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022 전주비빔밥축제를 다음 달 6일부터 닷새간 한옥마을 향교 일원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영국 스타 셰프 제이미 올리버 모교에서 선 보인 삼계탕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요리학교 교수진이 개발한 삼계탕은 국물이 자작하고 인삼 향이 나면서 가벼운 느낌을 줬다.
 한미정상의 첫 '축배'…동맹 되새기며 "같이 갑시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저녁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식 만찬을 열었다.
 화천 감자빵 '완판' 인기몰이…재주문 요청에 2차 판매 돌...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지역에서 생산하는 감자로 만들어진 '감자빵'이 온라인에서 인기다.
 '맛의 도시 전주'…최고 맛집 추가 발굴해서 적극 지원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향토전통음식업소를 추가로 발굴하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곡성군, 지역 대표 먹거리 '곡성 5미' 선정 [1미는 '...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역 대표 먹거리로 '곡성 5미(味)'를 선정하고, 관광 자원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의령 향토음식은 망개떡·메밀국수·소고기국밥·가례불고...
  (의령=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의령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으로 망개떡, 메밀국수, 소고기국밥, 가례불고기가 선정됐다.
 영덕 가자미밥식해,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 ...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영덕 전통식품 중 하나인 '가자미밥식해'가 국제슬로푸드생물다양성재단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酒먹방] 뚝심으로 지켜온 90년 역사. 달구지나 자전거에...
  (옥천=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4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 온 양조장에는 90년 세월의 흔적이 가득했다.
 경남 향토음식 맛있어요…서부권역 대표음식 14가지 선정 ...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역민만 알고 즐기기엔 아까운 향토음식을 널리 소개하기 위해 서부권역 7개 시·군 대표음식을 선정했...
 신안군, 섬 음식 백서 발간…표준 조리법 등 집대성 섬 음...
  전남 신안군은 섬마다 독특한 식재료와 수많은 섬 음식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보존, 계승하고자 섬음식 백서를 발간했다.
 조선 시대 전라감사 밥상, 전주시 일반음식점에서 맛본다 ...
  전북 전주시는 "최근 복원한 조선 시대 전라감영 관찰사(전라감사) 밥상을 일반 음식점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최유나 인기 가수 겸 언론인 이다. ■ 흔적
  깔끔한 스타일에 걸맞게 흔적 레스토랑 직접운영한다. 모임행사등 저자
 익산시, '대물림 맛집' 14곳 선정…상수도 요금 등 지원 시...
  익산시, '대물림 맛집' 14곳 선정…상수도 요금 등 지원
 이렇게 두 차례 증류를 거친 술은 유약을 바르지 않은 옹기...
  [酒먹방] 사람을 품은 술…강원도 원주 모월 양조장
 [酒먹방] 가을 전어라뇨…가을 은어죠 세숫대야 모습의 도...
  연산군일기 56권에 보면 연산 10년에 '은어(銀魚)를 볕에 말려 봉해 올리라 하였다'는 대목이 나온다.
 식당 주인은 나중에 오면 능이를 넣은 능이돌솥밥도 맛보라...
  [酒먹방] 올가을엔 엄송이 돌솥밥
 
Copyright ⓒ ■ㅡSINCE-1999-OTOT-오티오티-新聞/放送/言論 Portalㅡ All Rights Reserved.

신문위원회 규정을 준수합니다. 부가통신사업 제 [7985] 호, 정보 보호 담당자 : ■광화문편집국/김해연국장/유튜브제작국장:김용욱/청소년보호국장:조영희
사업자등록번호 : 120-06-21238 | 발행인 : 趙英孝 ■ 외 法的 1人 메일주소 | Tel : | Fax : ■ototnews@naver.com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로 14길 210호 외■편집국사무실/광화문프레스■서울아 [02744호] 신문 ■방통위전파관리소[신문/포털]7985호 ■언론진흥재단/신문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