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신인 앰퍼샌드원 데뷔…"연습생 기간 꿈만 보고 달려왔죠"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연습생 생활 4년 동안 데뷔라는 꿈만 바라보고 달려왔습니다. 좋은 멤버들과 앰퍼샌드원으로 데뷔하게 돼 행복합니다." (최지호)
앰퍼샌드원(AMPERS&ONE)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앰퍼샌드 원'(AMPERSAND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 팀은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 등이 속한 FNC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7인조 신인 보이그룹이다.
앰퍼샌드원은 '앤드'(And)를 나타내는 기호 '앰퍼샌드'(＆·Ampersand)와 너·나·우리 모두 하나라는 의미를 담은 '원'(One)의 합성어다.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의 꿈을 이루고 하나가 된다는 뜻을 그룹명에 담았다.
마카야는 "팀 이름에 기호가 들어가 있는 게 신기했고, 소속감이 생겨서 좋았다"고 했고, 김승모는 "팀 이름이 흔하지 않고 뜻도 좋아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편한 친구 같은 매력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에 팬들이 (감정을) 잘 이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팀의 강점을 소개했다.
팀은 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 윤시윤, 카이렐, 마카야, 김승모 7인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나캠든, 최지호, 브라이언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해 시청자에게 먼저 얼굴을 알렸다.
나캠든은 "'보이즈 플래닛' 파이널 무대까지 갈지 몰랐는데, 오디션 도전이 좋은 경험이 됐다"며 "그 덕분에 데뷔하고 싶은 생각과 가수로서 성공하고 싶은 마음도 커졌다"고 되돌아봤다.
최지호는 "연습생 시기는 앞날이 불투명해 20살까지 제 꿈을 이루지 못하면 다시 생각해보자고 부모님과 이야기했다"면서 "'보이즈 플래닛'에 참가할 때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나왔는데 탈락해 잠깐 진로를 고민했다가 앰퍼샌드원으로 데뷔하게 된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싱글 '앰퍼샌드 원'은 팀명을 앨범명으로 삼은 만큼, 팀의 시작을 알리는 음반이다.
타이틀곡 '온 앤드 온'(On And On)은 리듬감 있는 베이스 리프와 매력적인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때론 휘청거려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나캠든이 작사에 참여했다.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주변 지인 가운데 먼저 데뷔하는 분들이 많아 부러웠어요. 이제 저희도 데뷔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그간 응원해준 팬에게 감사드립니다."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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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연합뉴스]ㅡ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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