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홈 신문/언론사 실시간 News 생방송 동영상뉴스 지식 포토뉴스 생활뉴스 뉴스허브 주요뉴스
 뉴스속보 
국립발레단 김지영
조정원 태권도 총재
경기도 부지사
산악영화제
꼬마천사 기부
한혜진 재능기부
싱가포르 지회장
김진,중앙일보 논설
유시민 작가
한성준 예술상
외솔시조문학상
소유, 퍼포먼스
박중훈 우정출연
한인 차세대 변얼
  ■주간/인기/게시판
  ■주간/나눔/문화
  ■주간/인터뷰
  ■주간/사람들
  ■주간/연극/공연/전시
  ■주간/학술/문화재
  ■주간/법원판결/검찰
  ■주간/인생플랜/가사
  ■주간/생활경제 志
  ■주간/길따라/문학
  ■주간/취미/여가/활동
  ■주간/자연/환경
  ■ 주간/책/도서출판
  ■ 주간/지방경제
  ■ 주간/휴먼헬스/케어
  ■ 주간/취업/복지/노동
  ■ 주간/전문기자/단
  ■ 주간/종교/문화
  ■ 주간/르포
  ■ 주간/PACT/check
  ■ 이승신/안호원
  ■ 주간/행사/동네방네
  ■ 주간/한민족/다문화
  ■ 전국/유통/소비자
   현재위치 : HOME > 게시판

     ■주간/길따라/문학
글제목
  "미술에 천착한 60년…거북이처럼 꾸준히 걷다보니 이까지 왔다"
작성일
  2019-01-10 22:08:11
조회수
  37

미술평론가 이구열, 미수 맞아 에세이·비평 모은 '청여산고' 발간
"박수근 등 1960년대 작가 유독 기억에 남아…요즘 평론 비판적 시선 부족"

미술평론가 이구열

미술평론가 이구열 [이구열씨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최순우, 이경성, 고희동……. 최근 출간된 '청여산고'(에이엠아트 펴냄) 첫 장에는 우리 근현대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 여럿 등장한다.

1963년 11월 미술사학자 최순우, 미술평론가 이경성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 서양화가 고희동을 만난 이는 경향신문 미술기자 이구열이었다. 잡지 '미술' 1호에 실을 인터뷰를 위해서였다.

황해도 연백 출신으로 한때 화가를 선망했던 젊은이는 1959년 27살에 민국일보에 입사하며 미술과 인연을 맺었다. 이구열은 이후 여러 매체를 거치며 미술기자로 착실히 기반을 다졌고, 1975년에는 한국근대미술연구소를 세워 미술비평가 겸 연구자로 나섰다.

이 씨는 자기 이름에서 따온 '龜'를 넣어 글을 종결짓곤 했다. 미술계 사람들이 그를 '거북씨'로 칭한 까닭이다. 또한 한국 근현대 미술과 문화재 현장을 부지런히 누비며 기록하고 분석한 그에게 '거북씨'는 가장 어울리는 별칭이기도 했다.

한국 근현대미술은 그에게 큰 빚을 졌다. 2001년 설립된 삼성미술관 리움 한국미술기록보존소만 해도 그가 기증한 자료 4만여 건을 근간으로 삼는다. 그는 '한국근대미술산고', '한국문화재수난사' 등 역작도 여럿 펴냈다.

이번에 발간된 미수기념문집 '청여산고'는 지난 60년간 이 씨가 신문, 잡지, 학회, 간담회, 세미나 등 다양한 매체와 기회를 통해 발표한 원고 중 100편을 추려 2권으로 나눈 것이다. 다양한 시대와 장르, 작가를 망라한 책은 "한국미술의 시대의 얼굴"(김복기 아트인컬처 대표)로 평가함 직하다.

이구열 미수기념문집 출판기념회

이구열 미수기념문집 출판기념회
(서울=연합뉴스) 1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는 미술평론가 이구열 미수기념문집 '청여산고'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2019.1.10. [이구열씨 제공=연합뉴스]
이 씨는 10일 연합뉴스 전화인터뷰에서 "원래 미술과 문학을 좋아했고 다른 재주는 없었던 탓에 미술에 발을 담그게 됐다"라면서 "(거북 구) 이름 때문인지 몰라도 꾸준히 한 길만 걷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다 안다거나 제 관점이 옳다는 생각은 할 수도 없었다"라면서 "작가의 예술적 성과나 내면적 깊이를 소개해야겠다는 생각만으로 열심히 작업에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초기에는 미술 관련 자료가 워낙 없었어요. '타임'과 '뉴스위크' 아트 섹션을 보면서 세계 미술 흐름을 열심히 따라잡으려 노력했고, 나 나름대로 우리 화단과도 비교했어요. 일본 책도 열심히 구해다 읽었죠."

고희동, 박래현, 박수근, 이중섭, 천경자, 장발, 도상봉, 오지호, 문신, 이쾌대, 이대원, 나혜석, 이인성, 오세창, 이성자…. 그가 만난 작가들은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이번 책에도 이들과의 다채로운 일화가 실렸다.

이 씨는 그중에서도 1960년대 활동했던 작가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특히 박수근 선생과는 깊은 접촉을 했다. 대화도 많이 했고, 막걸릿집에도 자주 갔다"고 회고했다.

1970년대 초 나혜석을 새롭게 조명한 것도 이 씨 업적으로 꼽힌다. 그는 "이전까지 나혜석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인 저널리스트가 없었다"라면서 "옛 자료를 뒤지면서 나혜석이 얼마나 빛나는 존재였는지 뒤늦게 알았다"라고 강조했다.

근현대미술사를 관통한 원로는 요즘 한국 미술비평을 어떻게 바라볼까. 그는 "미술 매체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많이 나오는데 전달에 치중한다는 느낌이 든다"라면서 "비판적 수용이나 분석적 비평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미술계 전반적으로 옛 선대 작가에게 관심이 적고, 자연히 아는 것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펴낸 제 책이 조금이나마 이들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airan@yna.co.kr

<연합뉴스>2019/01/10 19:21 송고

ㅡCopyright ⓒ OTOT -오티오티 [신문] 무단전재 배포금지ㅡ

이름 비밀번호

비밀번호
밀양 아리랑축제 성황리 폐막 "한국대표 축제 성장 가...
밀양강 오딧세이는 매년 조금씩 콘텐츠에 변화를 줘 왔는데, 올해는 험준한 태항산의 실제 영상과 함께 일제강점기 윤세주 열사의 태항산 전투, 임진왜란 중 일본으로 끌려간 동포들을 송환시킨 사명대사에다 민족의 영웅 이순신 장군 이야기 등이곁들여졌다.
경기도 제작 한국어교재, 9월부터 몽골 스마트교실서 ...
이 교재는 경기도가 몽골에 한글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국어 스마트교실 구축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2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2016년부터 최근까지 3년에 걸쳐 개발했다.
칸트 철학 용어 806개 해설한 '한국 칸트사전' 출간
그는 "자연언어의 성격상, 다른 언어들 간에는 적확하게 대응하는 번역어를 거의 찾을 수 없다"면서도 "번역 작업이 의미 있는 것은 모국어를 키워감으로써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고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말모이' 주연 유해진 국립한글박물관 홍보대사 됐다
박물관은 이날 목판인쇄, 캘리그래피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말모이'를 상영했다.
"밤에 도심 문화재 구경"…'청주문화재야행' 8·10월 ...
1차 행사는 오는 8월 24∼25일 충북도청∼대성로∼충북문화관∼청주향교 구간에서 '1930년대 근대 건축 문화재를 활용한 성 밖 마을 이야기'로 진행된다.
'곡성의 대장금' 김혜숙 대표, 한식조리기능장 합격
전남 곡성군은 수산분야 전통식품명인 7호 '새수궁가든' 김혜숙 대표가 조리계의 사법고시라고 불리는 제65회 대한민국 한식조리기능장에 최종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사표 내고 떠나다'…퇴사자 여행에세이 인기
하지만 시대가 변해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평생 가슴 속에만 사표를 품었던 기성세대와 달리 요즘 젊은 층은 과감하게 퇴직을 선택하기도 한다.
'장미의 어머니' 세계장미회 앙리안느 회장, 에버랜드...
지난 1968년 설립된 세계장미회는 장미 분류 체계를 통일하고 장미에 대한 역사적 연구, 우수 품종 선정 및 보급 등을 통해 세계 장미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전 세계 41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가입했다.
서울 지하철 반포역에 철도 동호인 문화 공간 생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7호선 반포역 지하 1층에 지하철·철도 동호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30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 문화예술계 5·18 조명 활발…5월 내내 '민주의 ...
1일 지역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5·18을 다루는 관객 참여형 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가 오는 4∼6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ACC) 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600주년 광한루, 무료입장 행사 풍성…8월에는 기념주...
어린이날인 5월 5일, 제89회 춘향제 개막일인 5월 9일, 소설 속 성춘향의 생일인 5월 12일, 몽룡과 춘향이 처음 만났다는 6월 7일(단오), 견우와 직녀의 만남 일인 8월 7일(칠월칠석), 한글날인 10월 9일에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동시집 낸 김창완 "읽고 유쾌해지고 해방감 느꼈으면"...
'할아버지 불알'을 비롯한 동시 200여편을 꾸준히 썼다. 그중 51편을 멘토인 이안 시인과 출판사가 선정해 묶은 시집이다. 그룹 산울림 시절인 40여년 전 이미 히트곡 '개구쟁이'가 실린 동요앨범을 발표했을 만큼 동심을 노래하는 가수로 알려졌다.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통행료 30여년 만에 폐지
환경부와 문화재청, 전라남도, 천은사 등 8개 관계기관은 29일 오전 11시 전남 구례군 천은사에서 '공원문화유산지구 통행료'를 폐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라진 정원 '추경원' 위치는 창경궁 문정전 남쪽"
영조(재위 1724∼1776)가 함춘원(含春苑), 상림원(上林苑)과 함께 언급한 추경원은 조선 궁궐 내전(內殿) 권역 정원 중 유일하게 이름이 부여된 사례로 알려졌으나, 지금까지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지 않았다.
200년전 그림 동궐도 속 향나무는 지금도 있을까
국보 제249호 '동궐도'(東闕圖)에는 이 향나무가 묘사됐다. 창덕궁, 창경궁 전각과 나무 3천여 그루를 표현한 동궐도는 순조 30년(1830) 이전에 도화서 화원들이 그렸다고 전한다.
'성폭행 논란' 하용부, 인간문화재 자격 박탈 예고
문화재청은 19일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하용부 보유자에 대한 인정 해제를 예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50년만에 재현한 퇴계 귀향길 걷기 마무리
도산서원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이 주최한 귀향길 재현은 지난 9일 강남구 봉은사에서 개회식을 한 뒤 이튿날 출발해 이날 오전 안동 도산서원에 도착하면서 마무리됐다.
[길따라 멋따라] 곡성·구례·순천으로 떠나는 5월의 ...
섬진강과 국도 17호선을 따라 구불구불 달리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세계 각국의 장미가 진한 향기를 뽐내는 장미공원, 열차의 역사를 총망라한 '치치뿌뿌 놀이터', 4D 영상체험관, 동물농장, 요술 랜드, 기차 마을 생태학습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마련돼 있다.
안국동 '감고당길 여성공예마켓' 내일 문 열어요
감고당길은 안국동 사거리에서 정독도서관에 이르는 440m 거리의 골목길이다. 인현왕후가 친정에 내려준 '감고당'이라는 건물이 있었던 곳이다.
울돌목에서 명량대첩을 배운다…매주 주말 체험마당
명량역사체험마당은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명량대첩을 널리 알리고 각종 체험을 통해서 우리 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간] 통근하는 삶·비운의 역사현장, 아! 경교장
저자는 "집과 직장을 오가는 일은 우리 삶에서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선에 있는 이상한 부분이어서 대개는 거의 생각해 보지 않는다"면서도 통근이 삶을 심오하게 변화시킨다고 강조한다.
주말이면 100년 전으로 되돌아가는 곳…인천 개항장 거...
여기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당시 생활상을 소재로 하는 체험 콘텐츠가 주말에 주로 열리면서 젊은 층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울릉도 일주도로 오늘 개통…차로 1시간 20분 '곳곳이...
대신 울릉도에는 화산섬 특유의 기암괴석과 바위섬, 각종 꽃과 나무, 떨어지는 돌을 피하기 위한 피암터널이 사람을 반겼다.
[#꿀잼여행] 충청권: "나무 심으러 가세…마침 옥천에...
이번 축제는 '세상을 밝히는 생명의 빛, 옥천 묘목'을 주제로 200여 종의 유실수, 조경수 묘목과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봄꽃 등이 전시·판매된다.
덕수궁 즉조당·준명당 내부 첫 개방
즉조당은 조선 광해군(재위 1608∼1623)과 인조(재위 1623∼1649)가 즉위했다고 알려진 전각으로, 대한제국 초기에 정전으로 쓰이다 황제가 집무를 보는 편전(便殿)으로 용도가 변경됐다. 고종 후비인 순헌황귀비가 1907년부터 1911년까지 생활하기도 했다.
서로 다르면서 서로 같은 세계 문화 이야기
'국제화'가 국가 간 국경의 개념을 인정하는 용어라면, 현재의 '세계화'는 국경 자체를 뛰어넘어 지구 전체를 하나의 단위로 삼는 개념"이라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이 오해 없이 소통하려면 언어는 물론이고 서로 다른 문화적 감수성과 문화코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부산타워·영화의전당 18∼19일 녹색물결…'글로벌 그...
'글로벌 그리닝'은 아일랜드 성 패트릭 데이를 맞아 세계 여러 건축물이 패트릭 성인을 상징하는 녹색 조명을 밝혀 기념하는 행사다.
완연한 봄기운…충북 유명산·유원지에 상춘인파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전에만 2천500명의 탐방객이 몰려 문장대·천왕봉 등에 오르거나 법주사∼세심정 사이 '세조길'을 거닐면서 봄볕을 즐겼다. 월악산에도 2천여명이 입장했다.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2호점 개장
'남원분식'의 영업주 김정옥씨는 홀로 식당을 운영하며 자녀들을 키우다, 식당 운영이 힘들어지고 본인의 건강까지 나빠지면서 식당 휴업까지 이르게 됐다.
美 LA 타임스 '서울관광' 특집…2㎏ 정도 살찔 각오 하...
이어 노량진 수산시장을 비춰준다. 아래층에서 골라 위층에서 바로 먹는 구조라는 설명이 따라붙는다. 산 낙지를 시식하는 기자의 눈동자가 커지면서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다.





Copyright ⓒ ■ SINCE-1999-신문-■ OTOT-오티오티 ■ All Rights Reserved.

신문위원회 규정을 준수합니다. 부가통신사업 제 8821 호, 정보 보호 담당자 : ■청소년보호 홍성덕 국장
사업자등록번호 : 120-06-21238 | 발행인 : 趙英孝■otot88@daum.net | Tel : | Fax : ■신문 이정근 국장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로14 라동 210 [외1호]■서울아[02744호]신문■방통위서울전파관리소[신문7985호]■신문위원회[209호]신문등록■[신문발행일1999,2013,7]■연혁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