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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더스] 광릉내에서 20년째 힐링
작성일
  2021-04-07 23:17:18
조회수
  4

[마이더스] 광릉내에서 20년째 힐링

광릉숲의 전나무 숲

얼음새꽃

서울 인근 남양주에는 세조와 부인 정희왕후가 묻혀 있는 광릉이 있다. 세조가 생전에 광릉의 숲과 나무에 반해 자신의 능으로 정했다가 정희왕후와 함께 묻히면서 주변 약 31만 평이 '광릉내'라 불리기 시작했다.

광릉내에는 광릉과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그리고 봉선사가 한 울타리 안처럼 모여 있다. 한가운데 도로엔 수령 200년 이상 된 아름드리 고목들이 하늘을 향해 서서 오가는 이를 반기며, 깊은 산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고목 사이 오솔길로 들어가면 나타나는 주차장에 차를 두고, 왼쪽으로 울창한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가면 홍살문이 나온다. 홍살문을 지나면 정자가 나타나는데, 정자 앞에서 바라보면 왼쪽이 세조, 오른쪽이 정희왕후 능이다.

세조의 유언에 따라 석실과 병풍석 등을 쓰지 않아 다른 왕릉에 비해 소박하다. 다소 가파른 능 주변을 둘러보고 산책하듯 거닐면 잠시 현실 세계를 벗어난다. 힐링의 시작이다.

광릉을 나오면 도로 건너편에 국립수목원이 있다. 이 수목원은 세조대왕 능림으로 지정된 1468년부터 지금까지 약 550년간 자연 그대로 보전돼 광릉숲을 보호·관리한다. 그 덕분에 수많은 생물이 살아가는 보고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수목원 내부는 야외정원, 연못, 야생화 동산, 식물원, 산림박물관 등으로 나뉘어 있다.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사전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 또 내부가 아주 넓고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므로 지도를 잘 살펴보며 다녀야 한다.

입장 후 왼쪽 바깥부터 돌기 시작했다. 오솔길을 지나면 연못이 나오고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보다가 정자로 올라가 연못과 주변에 핀 수경식물을 관망한다. 다시 좀 더 오르면 야생정원이 나타나고 꼬불꼬불 산기슭을 따라 걷다가 식물원에 들러 실내식물들을 본다.

이 식물원 자체는 자그마하다. 하지만 식물원 바깥에 있는 전시실이 볼만하다. 꽃을 실제인 양 똑같이 그려놓은 작품들을 전시했는데 놀랍도록 사실 같다.

식물원을 나오면 다양한 미니정원이 잘 가꿔져 있는 테마정원을 지나고 박정희 대통령이 심었다는 나무들이 있는 숲생태 관찰로를 걷는다. 관찰로를 지나면 특히 봄·가을에 어김없이 볼 수 있는 장면이 있다. 주변 유치원에서 소풍 나온 아이들이 종알거리며 뛰어다니는 정겨운 장면이다. 이때쯤이면 다리가 아파질 무렵이라 벤치에 앉아 아이들을 바라본다. 마치 자연을 보듯….

봉선사 주차장을 지나면 너른 연못이 반긴다. 이 연못은 연으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연꽃이 피는 계절이면 늘 찾는다. 연못에 데크를 설치해 놓아 사이사이에 숨은 꽃들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연못들이 봉선사 전체를 돋보이게 한다. 연꽃을 두 눈에 담고 절을 향해 오르면 카페가 있다.

예전엔 다실이 있었다. 넓은 방에 고목을 반으로 잘라 만든 테이블이 있고, 차를 마실 수 있는 다기와 여러 종류의 차가 있어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었다. 힐링의 시간이 끝나면 나올 때 기부함에 넣고 싶은 만큼의 찻값을 넣으면 된다. 불자가 아니어도 편안함과 안정감을 얻어갈 수 있어 정말 좋았는데 어느새 카페로 바뀌었다.

커피 한 잔을 들고 야외에 있는 테이블로 가면 연못과 나무와 바람이 함께한다. 여기에 때론 유치원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소리가 섞인다.

광릉내 구역을 조금 벗어난 곳엔 고모리 호수공원이 있다. 주변에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어우러져 있는 나들이촌이다. 전엔 고모리 저수지라고 불렀는데, 어느새 20여 년을 이곳에 드나들었다.

예전엔 낚시하는 사람도 많았다. 새우를 잡아 튀김을 해서 먹은 추억도 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주변이 정리되고 흙길이 넓혀지고 저수지에 데크가 설치되고 저수지에 조명도 설치되더니 주말이면 장도 섰다.

짧은 드라이브를 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저수지를 한 시간 남짓 산책하고 돌아오는 나들이 시간은 시원함과 여유로움을 모두 안겨준다. 광릉내에서 얻는 휴식은 내 삶과 늘 같이한다.

오현숙

배낭여행가 | 여행작가 | 약 50개국 방문 | 저서 <꿈만 꿀까, 지금 떠날까> 등

insumam42@hanmail.net

ㅡ[연합뉴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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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광릉내에서 20년째 힐링
짧은 드라이브를 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저수지를 한 시간 남짓 산책하고 돌아오는 나들이 시간은 시원함과 여유로움을 모두 안겨준다. 광릉내에서 얻는 휴식은 내 삶과 늘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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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인은 상속세 신고 전에 상속개시일 현재 피상속인의 체납세금 등을 확인하고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지방소득세 등을 신고기한 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피상속인이 납부할 세금 등을 계산해 상속세 신고 시 공과금에 반영하면 상속세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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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겨울엔 따뜻하고 친절한 울진
맑고 푸른 바다가 속까지 훤히 보이니 울렁증이 심해져 강화유리는 발도 못 디디고 돌아섰다. 스카이워크 바로 옆에 있는,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준다는 갓바위에 다가갔다. 갓바위는 주상절리처럼 위에서 아래로 결이 나 있는 바위들이 덩어리져 있는 모습이다.
[마이더스] 갤러리 - 자연의 편린들
현재: 아트페스타in제주 운영위원장,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운영위원, 한국미협·한국목판화협회·한국현대판화가협회·코리아북아트협회·그룹(농)·그룹(터) 회원, 현대미술부천작가회, 제주미술대전 초대작가, 이니갤러리 관장
[마이더스] 코로나19로 돌아보는 2020년 일본
올해 4월엔 지난해 대비 무려 40%나 매상이 하락했으며, 현재는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겨울이 오면서 외부 좌석 등을 이용하기 어려워지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당분간은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더스] 공정·청렴으로 반부패 외친 시진핑
2014년 1월 7일이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선출된 시진핑 주석은 10개월 만에 중앙정법공작회의에 등장했다. 정법위원회는 반부패의 선봉에서 고위 공직자에 대한 강력한 기율을 펼치기 시작했다.
[마이더스] 태백산에서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
단종에 대한 안쓰러움을 뒤로 하고 명경사로 내려오면 용정이 있다. 용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약수다. 천제를 지낼 때 이 물을 제수로 사용한다. 명수 중 으뜸이라고 써있으니 안 마실 수가 없다. 한 모금의 약수가 식도를 타고 내려가며 태백산 정기를 온몸 구석구석에 퍼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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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필자는 큰 정부 시대가 코로나19나 미국 대선을 매개로 새로 시작된 현상이라고 보지 않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저금리 환경에서 시장의 자원배분 기능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데 따른 반작용이 정부의 역할 강화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마이더스] 사라지는 Pub과 실비집
하지만 현재 추세라면 이제는 바뀔지 모른다. 최근에는 250년 전통의 펍이 문을 닫았다는 기사가 신문에 실렸다. 펍의 퇴거는 영국의 심장이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는 뜻과 진배없다. 펍이 없어지면 영국은 죽은 나라가 될 것이란 말이어서 영국인의 화들짝 놀란 가슴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
[발언대] "아·태 마스터스대회로 생활체육+관광 꿈 실...
이 사무총장은 "활기 넘치는 현역 선수들의 무대가 아니어서 이 대회의 인기가 비교적 낮은 것은 사실"이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 홍보 영상 상영 및 홍보 대사 위촉, 국내외 언론 매체 활용 등 방안을 1∼3단계로 나눠 추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마이더스] 오지 마을에 무인 편의점이 있어?
키 높이만큼 커다란 유리창으로 풍광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을 마신다. 직접 생산한 차다. 차 외에 손님을 위한 요리 재료도 자급자족이다. 자체 상표로 차와 버섯, 술도 만든다. 현지인과 '여민동락'을 추구하는 공동체를 지향한다. 현지인을 직원으로 채용해 상부상조다.
[마이더스] 사막에서 벼농사, 도심에서 연어양식
실제 전남 강진의 실내 양식장에선 바이오 플록 기술로 사시사철 주당 7.5t의 새우를 출하하고 있다. 수온이 최소 20℃는 돼야 자라는 새우는 가을 어종이다. 여름에 키워 가을에 잡기 때문이다. 앞으로 도심양식이 보편화하면 새우는 물론이고 참치나 뱀장어 등 다양한 어종을 언제든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마이더스] '인공태양' 본궤도… 한국 기여도 '으뜸'
ITER의 운용 교본이 될 '미니 인공태양'도 한국이 가장 앞섰다. ITER의 27분의 1 크기인 '케이스타'(KSTAR)는 올해 2월 1억℃ 플라스마를 8초간 유지하는 신기록을 세워 세계 과학계를 놀라게 했다. 다른 국가들은 5초도 버거운 수준이다. 더욱이 케이스타는 유일하게 ITER와 같은 방식이라 데이터 호환성도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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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는 수소 생산도 친환경적이길 원한다. 그래야 디젤 트럭을 대체할 명분이 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경제성 때문에 석유화학 부산물인 부생수소와 천연가스 분해로 얻는 추출수소가 90% 이상인데,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는 '그레이 수소'다.
[마이더스] 중국 5번째 직할시는 카슈가르?
푸단대학교 정치경제학과 교수 시절 왕후닝의 숨겨진 일화다. 현재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의 7인 상무위원 중 한 명으로 주요 직책은 중앙정책연구실 주임이다. 장쩌민 전 주석 시대인 1995년 이후 당의 브레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마이더스] 코로나19 때문에 팔린 상품, 안 팔린 상품...
'꼬리 빌려드립니다'라는 휴대용 마스크 걸이도 인기다. 야마모토제작소가 올해 5월 발매했으며, 고양이 꼬리 모양의 걸이를 책상 등에 비치한 후 머리 쪽에 마스크를 걸면 된다. 살균 작용이 있는 황동합금 소재를 사용했으며,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두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 때도 유용하다.
[마이더스] 저소득 근로자·사업자 위한 '근로장려금제...
근로장려금을 받기 위해 허위로 사실과 다르게 신청한 경우에는 수령한 장려금 환수 및 가산세 부과, 지급 제한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바쁜 일상이지만 모든 신고와 신청은 기한 내에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놓쳤더라도 기한 후에 다시 기회가 있으므로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마이더스] 여행을 위한 여행지, 스페인
그리스의 예루살렘, 이탈리아의 로마와 함께 기독교 3대 성지로 꼽힌다. 순례길이 가장 번성했던 시기는 11~15세기이며, 16세기에 종교개혁이 일어난 후부터 급속히 쇠퇴했다. 하지만 199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오늘날도 1년 내내 순례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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