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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더스] 길고 흰 구름의 나라, 뉴질랜드
작성일
  2019-11-07 22:15:09
조회수
  8

뉴질랜드 스카이 곤돌라

뉴질랜드 스카이 곤돌라해발 790m의 '봅스 힐'(Bob's Hill)을 37.1°의 가파른 경사로 올라가는 '스카이 곤돌라'. [하나투어 제공]

마오리족 언어로 '길고 흰 구름의 나라'란 뜻을 가진 '아오테아로아'(Aotearoa). 1642년 이곳을 처음 발견한 네덜란드인 아벌 타스만(Abel Tasman)이 자신의 고향 제일란트의 이름을 따 '노바젤란디아'라고 명명한 후부터 이름이 뉴질랜드로 바뀌었다. 뉴질랜드는 노바젤란디아의 영어식 발음이다.

뉴질랜드는 투명하고 새파란 하늘,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산, 맑고 깊은 강과 호수 등이 현대 문명이 닿지 않은 태고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자연환경이 무척 경이롭다. 모험과 도전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는 스키, 하이킹, 래프팅, 번지점프 등의 명소로도 이름이 높다.

뉴질랜드 아라타키 전망대

뉴질랜드 아라타키 전망대아라타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오클랜드 전경. [하나투어 제공]

◇옛 수도이자 관문 도시 '오클랜드'

기후가 온난해 태평양 해상·항공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며, 이런 이유로 1865년까지 뉴질랜드의 수도였다. 이로 인해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를 웰링턴으로 옮긴 후에도 여전히 뉴질랜드의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답게 인구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하다.

오클랜드대학을 비롯해 많은 교육기관이 들어서 있고, 원주민인 마오리족에 대해 풍부한 자료를 소장한 전쟁박물관, 16세기 이전의 인쇄본 등을 보유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공원, 광장, 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에는 진귀한 지형의 화산과 온천 같은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뉴질랜드 데본포트

뉴질랜드 데본포트오클랜드를 소개하는 대부분의 사진이 촬영되는 '데본포트'. [하나투어 제공]

데본포트= 해군기지 옆에 자리 잡은 작고 예쁜 마을. 오클랜드를 상징하는 건축물이나 명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한다. 오클랜드를 소개하는 대부분의 사진이 이곳에서 촬영될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물 위에 조성된 이색적인 수상 쇼핑몰에서는 한국 음식점도 찾아볼 수 있어 반갑다. 이 쇼핑몰 근처에는 멋진 해변이 펼쳐져 있어 바다와 어우러진 야경을 감상하기에 적당하다.

뉴질랜드 와이헤케 섬

뉴질랜드 와이헤케 섬자연 경관은 물론 거주 환경도 좋아 인구밀도가 높은 와이헤케 섬은 '예술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하나투어 제공]

와이헤케 섬= 자연 경관은 물론 거주 환경도 좋아 인구밀도가 높은 곳이다. 섬이지만 여객선, 카페리, 항공기 등이 수시로 운행돼 이동에 불편이 거의 없다. '예술의 고장'으로도 널리 알려진 만큼 해변에는 미술관, 공방, 독특한 분위기의 음심점, 카페 등이 즐비하다.

섬의 동쪽에는 농장과 포도원이 많아 이국적인 정취를 풍긴다. 이곳에서 만든 와인을 주제로 매년 2월 5일에는 '와이헤케 와인 축제'가 열린다.

뉴질랜드 미션베이

뉴질랜드 미션베이오클랜드 시내에서 차로 15분, 도보로 45분가량 떨어져 있는 해변 '미션베이'. [하나투어 제공]

미션베이= 오클랜드 시내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져 있는 해변. 산책이나 피크닉, 일광욕은 물론이고, 수영, 요트, 카약, 조깅, 축구 등의 스포츠를 즐기려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다. 롤러스케이트 대여점이 있어 수영복 차림으로 질주하는 사람들도 자주 눈에 보이며, 데이트 명소로 꼽혀 연인들도 선호한다.

한적한 도로를 따라 걸어가면 약 45분 정도가 걸리지만 도중에 오클랜드의 명물, 명소를 줄줄이 만날 수 있어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다.

뉴질랜드 도메인 공원

뉴질랜드 도메인 공원1880년 조성 당시 심은 어린 수목이 어느덧 원숙한 숲을 이룬 '도메인 공원'. [하나투어 제공]
도메인 공원과 국립박물관= 오클랜드 생물순화학회에서 외래종 물고기와 식물의 시험장으로 사용했던 곳. 이 덕분에 지금도 다양한 열대 식물과 뉴질랜드에서만 자라는 고사리 등을 볼 수 있다. 1880년 공원을 조성할 때 심은 어린 수목들도 어느덧 크게 자라 원숙한 숲을 이루고 있다.

공원 안에 있는 국립박물관은 1929년 완공됐으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박물관이다. 마오리 문화 갤러리, 자연사 전시관, 뉴질랜드 근현대 역사관, 전쟁기념관, 예술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오리 문화 갤러리에서는 마오리족의 역사와 자취, 예술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무기, 공예품, 깃털로 만든 망토, 전통 가옥, 대형 카누, 보물 등 희귀한 자료가 다수 전시돼 있고, 이들이 펼치는 전통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자연사 전시관에서는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각종 동식물을 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금은 멸종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새로 알려진 '모아'(Moa) 박제다. 그밖에 뉴질랜드 화산섬의 지형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물도 눈길을 끈다.

전쟁기념관은 1, 2차 세계대전 때 목숨을 잃은 뉴질랜드 군인 1만6천여 명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다.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져 외관이 무척 웅장하다.

◇여왕의 도시 '퀸스타운'

보석같이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를 품고 있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관광도시다. 길이가 77km에 이르는 와카티푸 호수 주변을 둘러싼 높은 산과 아기자기한 마을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여행객들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움에 절로 빠져들게 만든다.

1862년 애로타운에서 사금이 발견된 후 골드러시(gold rush)가 일어났으나 수년 만에 쇠퇴했고, 그 후에는 빙하와 와카티푸 호수 감상, 스키 등을 즐기는 관광지로 거듭났다.

피오르랜드 국립공원= 뉴질랜드 남서쪽에 있는 120만ha 규모의 광활한 야생 지역. 세계에서 5번째로 큰 국립공원으로도 유명하다. 빙하에서 만년설, 빙하에 깎여 형성된 U자형 골짜기 등 기묘한 자연의 모습 덕분에 1990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화강암 산악 지대는 항상 짙은 구름에 둘러싸여 있으며, 수직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는 만년설이 녹아 폭포로 떨어지며 독특한 해안선을 형성하고 있다.

뉴질랜드 밀퍼드 사운드

뉴질랜드 밀퍼드 사운드원시 자연의 새파란 바다와 울창한 숲, 청량한 공기가 '파라다이스'라는 단어에 꼭 들어맞는 '밀퍼드 사운드'. [하나투어 제공]

밀퍼드 사운드= 광활한 피오르랜드 국립공원 내에서 가장 유명한 지역. 새파란 바다와 울창한 숲, 청량한 공기가 '파라다이스'라는 단어에 꼭 들어맞는다. 천지창조 때의 원시 자연 풍광을 간직하고 있어 이곳을 보지 않으면 뉴질랜드에 다녀왔다고 말하기 힘들다.

바다 위로 솟아오른 10여 개의 거대한 봉우리, 까마득한 수백m 높이에서 장쾌하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 바위 끝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새하얗다 못해 푸르른 빙하 등이 경이로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해수면에서 올려다보는 단애(斷崖)를 제대로 즐기려면 크루주 선박을 타고 일주하면 된다.

스카이 곤돌라= 퀸스타운 뒤쪽에 있는 해발 790m의 '봅스 힐'(Bob's Hill)을 37.1。의 가파른 경사로 올라가는 곤돌라. 1967년 개장해 1년에 365일 운행하며, 시간당 700명을 이송한다. 약 450m를 올라가 정상의 전망대에 도착하면 퀸스타운 시가지와 와카티푸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뉴질랜드 월터피크 농장

뉴질랜드 월터피크 농장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월터피크 농장에서는 뉴질랜드의 시골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하나투어 제공]

월터피크 농장= 와카티푸 호수 건너편에 있는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농장. 3시간 30분가량 소요되는 농장 투어를 신청하면 뜰을 산책하며 뉴질랜드의 시골 정취를 즐기거나 양과 소에게 먹이를 주며 전원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주인의 휘파람에 맞춰 양을 몰며 달리는 양치기 개와 양털 깎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농장의 생동감이 물씬 느껴진다.

투어 후에는 와카티푸 호수가 보이는 정원을 가로질러 자리 잡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샐러드, 해물, 바비큐 등 농가에서 요리한 각종 요리가 뷔페 형태로 제공된다.

뉴질랜드 에로우타운

뉴질랜드 에로우타운19세기 골드러시 때의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지금도 당시 건물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에로우타운'. [하나투어 제공]

애로우타운= 퀸스타운에서 북동쪽으로 20km쯤 떨어진 아담한 마을. 역사적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19세기 골드러시 때 지어진 100년 넘은 건물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과거로 돌아간 듯하다.

한창 번성했을 때는 7천 명이 넘는 광부들이 몰려와 사금을 채취했으나 지금은 2천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나뭇잎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가을이 특히 아름다워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아오며, 이들을 위해 매년 가을 '어텀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작가나 화가들이 선호하는 최상의 장소로 손꼽히며, 골프 여행지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뉴질랜드 번지점프대

뉴질랜드 번지점프대카와라우 강의 다리에 설치된 세계 최초의 번지점프대. [하나투어 제공]

카와라우 번지점프= 퀸스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번지점프 명소. 카와라우 강에 있는 다리에 설치됐으며, 높이는 약 43m다. 그러나 이곳이 유명한 진짜 이유는 세계 최초로 번지점프대가 만들어진 곳이기 때문이다. 번지점프는 마오리족이 성년식을 할 때 발목에 줄을 달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 데서 유래했다.

2001년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 후 한국에도 널리 알려졌다.

강윤경 기자 bookworm@yna.co.kr

자료_하나투어(www.hanatour.com)

<연합뉴스> 2019/11/04 10: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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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시험 중단, 수출 취소… 얼어붙는 K바이오...
한국의 제약바이오산업(K바이오)이 잇단 악재로 된서리를 맞았다. 시스템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정부의 3대 중점 육성 산업으로 선정돼 주목받았지만 최근 신약 개발 능력에 의구심이 커지며 장밋빛 전망에 먹구름이 짙어졌다.
[마이더스] 대형마트 잇단 적자… 출구가 안 보인다
업계 1위 이마트의 사상 첫 적자는 이런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연결 기준)이 299억 원이다. 이는 1993년 서울 창동점 개점 후 분기 기준 첫 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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