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시간당 50㎜ 폭우…역사 잠기고 열차 물 새고(서울=연합뉴스) 경기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KTX 광명역 일부가 침수돼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광명역 인근 신안산선 철로 공사 현장에서 다량의 토사와 흙탕물이 광명역사로 유입됐는데요. 이날 광명역 일대에는 시간당 최대 2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1층에서 흘러들어온 흙탕물은 계단과 승강기 등을 타고 지하 1층을 지나 승강장이 있는 지하 2층까지 내려갔고, 일부 승차장과 승객 대기실 등이 한때 물에 잠겼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들이 물에 잠긴 승차장을 피해 다른 입구로 탑승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으나, 이로 인한 열차 운행 지연 등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흙탕물이 쏟아졌지만,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며 "흙탕물이 처음 유입된 경로를 막고 직원들을 동원해 고인 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용산에서 동인천으로 출발하는 급행열차에서도 누수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곳곳에서 침수와 도로 통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작 : 왕지웅·정다운] [영상 : 연합뉴스TV·경기소방본부 제공·독자 제공] #연합뉴스 #광명역 #침수 #KTX #폭우 ◆ 연합뉴스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TMCrbtHU0M0SR6TuBrL4Pw ㅡ[연합뉴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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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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