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모, 파가니니 이어 시벨리우스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서울=연합뉴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7)가 세계적인 권위의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습니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 시벨리우스(1865~1957)의 이름을 딴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처음입니다. 제12회 장 시벨리우스 콩쿠르 심사위원단은 29일(현지시간) 양인모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인모는 콩쿠르 1위와 더불어 현대작품 최고해석상도 수상했습니다. 양인모는 우승으로 3만유로(약 4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시벨리우스 콩쿠르 사상 처음으로 NFT(대체불가토큰) 트로피도 받았습니다. 양인모는 시상식 후 팬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영상에서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이 상은 모든 참가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작곡가의 곡을 해석하는 데 바친 엄청난 시간과 노력 때문에 의미가 있다"면서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를 보낸다"고 겸손해 했습니다. 그는 콩쿠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시벨리우스는 가장 저평가된 작곡가"라면서 "시벨리우스의 음악을 더 많은 청중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만 30세 이하의 바이올리니스트를 위한 세계적인 콩쿠르로, 5년마다 헬싱키에서 열립니다.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인 양인모는 2015년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도 우승한 바 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변혜정] [영상 :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홈페이지·금호문화재단·inmonini_fanstagram] #연합뉴스 #양인모 #파가니니 #시벨리우스 #인모니니 ◆ 연합뉴스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TMCrbtHU0M0SR6TuBrL4Pw ㅡ[연합뉴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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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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