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로 재편성…고혹미 포인트안무 눈길
(서울=연합뉴스) 전현우 기자 = 5인 체제로 재정비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네 번째 미니 앨범 '롤린'(ROLLIN')을 발표했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7일 낮 12시 브레이브걸스의 타이틀곡 '롤린'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올렸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롤린은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한 업템포의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곡이다. 짝사랑하는 사람의 주위를 맴도는 내용으로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번 앨범 제작을 위해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용감한형제와 브레이브 프로듀서사단이 총출동했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신비로운 눈동자로 흡사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브레이브걸스의 외모부터 의자를 활용한 파격적인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의자 위에서 골반을 돌리는 '골링춤'과 요염한 자세의 '여우춤', 뒷목을 잡는 모습에서 이름을 딴 '혈압춤' 등 고혹미를 발산하는 포인트 안무들이 볼만하다. 
이번 앨범에는 롤린을 비롯해 '옛 생각, '서두르지 마'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공을 들이는 브레이브걸스는 2011년 5인조로 데뷔했으나 지난해 유진과 혜란만 남고 새로운 다섯 멤버가 합류해 7인조로 재편됐다. 그러나 다시 원년멤버가 활동에서 빠지고 5인조로 팀을 이어가게 됐다. 
브레이브걸스는 그동안 다양한 주제와 시도로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준 것에 비해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 그룹은 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ddwi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송고 ㅡCopyright ⓒ OTOT & 오티오티 (Since-1999 신문) 무단전재 배포금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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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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