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현우 기자 = 신예 민서가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0월호에 이어 11월호에도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두 달 연속 동일한 가수가 노래를 부른 것은 지난 2010년 '월간 윤종신'이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27일 0시 민서의 '널 사랑한 너'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공개됐다. !['월간 윤종신' 민서, '널 사랑한 너' [사진 제공 : 미스틱엔터테인먼트]](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11/27/AKR20161127015100704_01_i.jpg)
'월간 윤종신' 민서, '널 사랑한 너' [사진 제공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10월호 '처음'이 첫 이별을 담은 노래라면, 11월호 '널 사랑한 너'는 이별하게 된 이유를 그린 노래다. 윤종신은 두 곡이 전혀 다른 스타일이면서도 연결돼 있기를 원했고, 한 가창자가 완전히 다른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는 시도를 했다. !['월간 윤종신' 민서, '널 사랑한 너' [사진 제공 : 미스틱엔터테인먼트]](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11/27/AKR20161127015100704_02_i.jpg)
'월간 윤종신' 민서, '널 사랑한 너' [사진 제공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널 사랑한 너'는 이기적인 연인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윤종신, 이근호가 작곡했다.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편곡에 참여해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완성했다. 프로듀싱을 맡은 윤종신은 "민서는 케이블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 때도 느꼈지만, 무궁무진한 매력이 있는 가수다. 민서가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호와 11월호를 모두 들어보면 알겠지만, 전혀 다른 창법과 다른 감정 표현으로 두 노래를 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월간 윤종신' 민서, '널 사랑한 너' [사진 제공 :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이팝)]](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11/27/AKR20161127015100704_03_i.jpg)
'월간 윤종신' 민서, '널 사랑한 너' [사진 제공 :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이팝)] 지난해 '슈퍼스타K7'에서 보이시한 매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얼굴을 알린 민서는 지난 6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엔딩곡 '임이 오는 소리'를 불렀다. 지난 10월에는 첫 솔로 곡이기도 한 월간 윤종신 10월호 '처음'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순수한 목소리로 관심을 받았다. ddwi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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