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레타 '플레더마우스:박쥐', 오는 24일 개최
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해 줄 오페레타 공연이 올 가을 관객을 찾아온다.
베세토오페라단이 주최하는 오페레타 '플레더마우스:박쥐'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 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오페라타 '박쥐'는 19세기 유럽 귀족 사교계의 파티에서 벌어지는 장난과 복수, 사랑과 배신을 유쾌하게 그렸다.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으로 무도회장을 배경으로 화려한 무대와 유쾌한 대사로 이루어진 희극적인 요소를 담은 공연이다.
이러한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요소는 코로나 19로 지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무도회장 파티 장면에 패션쇼 무대가 함께 연출될 예정이다. 해당 패션쇼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한국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명성을 쌓은 아시아 최초 이태리 공식 디자이너 랑유 김정아가 함께한다.
김정아는 지난 1976년 랑유패션을 설립한 뒤 프랑스 파리 프레타 포르테, 밀라노 컬렉션, 중동 왕실 아랍에미리트 진출, 중국 상해 패션쇼 개최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했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베세토 오페라단 강화자 단장이, 음악총감독에는 전 경희대학교 교수이자 대한민국 작곡가 연맹 회장으로 활동 중인 권용진 전 교수가 맡았다.
지휘는 우나이 우레초 주비야, 주인공 로잘린데 역에는 소프라노 박혜진(24일), 박상영(25일)이, 아이젠슈타인 역에는 테너 전병호, 김성곤, 아델레 역에는 진윤희, 이현, 팔케 역에는 바리톤 김용현이 호흡을 맞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연주는 지난 2012년 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상 수상과 함께 사회공헌 공로상을 받은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음악총감독을 맡은 권용진 전 교수는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해학과 풍자를 담은 것을 물론 수준 높고 풍성한 클래식 무대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예술인과 수많은 관객분의 마음에 작은 위로를 담은 선물 같은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베세토오페라단이 주최하고 하나금융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4일(금) 오후7시30분, 25일(토)오후 2시30분 단 2회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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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TV 신묘균 경영기획국장■ 경희대학교 同 대학원 신문방송 언론학 전공/석사 ■ 경희대학교총문회 사무차장 ■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동문회 이사 ■국민의소리 부회장 및 편집위원 ■ OTOT 오티오티 신문/포털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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