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장학회 201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이 8월 29일(수) 동문회관 5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오형 총동문회장 겸 장학재단 이사장, 정재규 수석부회장, 양한호 자문위원, 이기종 장학위원장과 장학재단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모교에서는 박영국 대외협력부총장, 윤기선 미래혁신원장, 김대관 호텔관광대학장, 임성수 공과대학장, 김상만 서울 대외협력처장, 오종민 국제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특별히 지정장학금을 지원해준 김현태(호텔경영78, BENIKEA CALTON HOTEL 대표이사, 일본동문회장), 김완길(화학공학85, (주)미래씨엠티 대표이사, 화학공확과동문회장) 동문이 참석하였다.
김현태 동문은 2015년부터 매 학기마다 호텔관광대학 재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여 10년간 총 7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김완길 동문은 장학금을 연간 1천만원씩 5년간 총 5천만원을 후배들에게 지원하기로 약정하여 2016년부터 매 학기 500만원의 장학금을 화공과 후배 2명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고 이승훈(체육92) 동문’의 직장 선배 문종철 코렉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경희응원단이었던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기 위해 장학금 2천만원을 기부하여 2017년도부터 매년 응원단 학생 1명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후배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총동문장학재단 소개를 맡은 정재규 수석부회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을 축하하며, 여러종류의 장학금이 있지만 동문회 장학금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후배들의 학업을 돕고자 1999년에 5억원의 기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한 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 전국 사립대학 중 3번째로 많은 31억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하였다.”고 밝혔다.
권오형 총동문회장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다. 특히 학과 후배들에게 지정장학금을 쾌척한 동문님들의 후배 사랑이 대단하며 다른 학과로도 확대되길 기대한다. 그리고 연말쯤 전체 장학생들을 위한 화합의 장을 다시 마련하겠다.”고 축하와 격려했다.
박영국 대외협력부총장은 “영광스런 자리를 마련해준 총동문회 임원 여러분과 장학금을 출연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총동문회 장학금을 받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열중해서 모교 발전의 동량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수여한 박경민(성악15), 이현석(성악16) 학생이 축가로 “10월의 어느 멋진날에”를 불러 선배님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에 담았다. 수여식 후에는 모두 함께 만찬을 즐기며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학생들은 오늘 받은 선배님들의 사랑을 훗날 후배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재단법인 경희대학교총동문장학회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으며 31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외에 지금까지 총 1,052명의 학생에게 총 16억6천7백4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 명단]
강여민 전자공학과 2학년, 강영 경영학과 3학년
강희원 기악과 4학년, 고범주 프랑스어과 2학년
공경현 무역학과 2학년, 김명선 한의학과 4학년
김민석 화학공학과 3학년, 김성수 사회학과 3학년
문예다 건축공학과 2학년, 박경민 성악과 3학년
박수빈 중국어학과 3학년, 박혜빈 기악과 3학년
성석민 화학공학과 4학년, 신민지 언론정보학과 4학년
신승호 우주과학과 1학년, 오연조 기악과 3학년
오오하타 리미 관광학과 2학년, 유하영 행정학과 4학년
윤지선 아동가족학과 3학년, 윤지환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이광수 무역학과 3학년, 이윤서 스포츠의학과 2학년
이은효 도예학과 4학년, 이지우 간호학과 2학년
이현석 성악과 2학년, 이형오 응용영어통번역학과 1학년
이효단 일반대학원 국문학과, 장민경 화학공학과 3학년
전명훈 작곡과 2학년, 정석환 의학전문대학원
정연경 조리.서비스경영학과 2학년, 정예린 화학공학과 4학년
정해창 국문학과 3학년, 조설제 일반대학원
조형택 화학공학과(국제학과) 4학년, 지시원 외식경영학과 3학년
최경훈 국문학과 3학년, 최기훈 행정학과 3학년
최동욱 정보디스플레이학과 3학년, 황동규 기악과 3학년
장학생들 감사 인사
김명선(한의12)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학기에 등록금의 부담을 덜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총동문회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게나마 동문회 일을 도우면서 사회 각계각층의 선배님을 뵙고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사회인으로서, 의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을 준비를 하는 때에 총동문회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기분입니다. 다시한번 장학생으로 지원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공경현(무역14)
이번 총동문회 봉사장학생으로 활동 중 동문들간의 우애를 다지고 연대를 강화하기 위하여 서신을 보내고 행사를 돕는데 제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민석(화학공학14)
소중한 장학금을 경희대학교 선배님들께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합니다. 장학생 선발 대상이 되었다는 연락을 처음 받았을 때, 얼떨떨하기도 하였고 저에게 과분한 장학금이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께 소중한 장학금을 받은만큼, 앞으로 모교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고, 추후에 후배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고민하며 학업에 정진하는 경희의 학생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효(도예14)
우선 제가 총동문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은 매우 큰 영광이라 생각하며, 동문 선배님들께서 큰 뜻을 모아주신 것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총동문회 장학생으로 봉사하게 됨으로써 등록금 납부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되어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게 되었고, 선배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경희대학교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선배님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받았기에 저 역시 졸업을 하고 사회인이 된다면 제 위치에서 경희대학교를 빛내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장민경(화학공학14)
총동문회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김완길(화공85)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희대학교를 다니면서 교내 공모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명훈(작곡14)
장학금 수혜와 동시에 전공을 살려 봉사할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총동문회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저 또한 좋은 선배가 되어 훗날에 좋은 기회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많이 부족했지만 좋은 기회 끝까지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최동욱(정보디스플레이14)
장학생에 지원하기전까지 우리학교의 동문과 동문회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했기에 작년 학교정문에 걸린 문재인대통령님의 당선 축하 현수막을 보고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동문회 장학생이 된 이후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분야에서 활약하고 계시는 선배님들을 뵐 수 있었고, 전에는 몰랐던 동문회의 역할과 그 존재의미를 느낄수 있어서 기뻤고 친구들에게 동문회가 어떤곳인지 설명해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윤지환(산업디자인15)
열악한 취업시장,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 하는 악받치는 현실속에서 동문회 장학생으로 활동하는 것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갈 수 있고 치유받을 수 있는 휴식처 같은 의미였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여 즐거웠고 저의 작은 활동이 무언가 학교를 위해 한다는 것이 기뻤습니다. 사회 전역에서 자기 본업에 충실하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선배님들을 보며 희망을 얻고 자신감을 얻을 수도 있었습니다. 잠시나마 이렇게 즐겁고 값진 시간을 허락해준 총동문회와 학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예린(화학공학15)
총동문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경희대학교 화학공학과 정예린입니다. ‘장학생’이라는 이름이 어색하기는 하지만, 그 이름에 걸맞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총동문회에서 저를 응원해주신다는 사실을 잊지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서 총동문회를 빛내는 동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총동문회에 계신 동문님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광수(무역16)
총동문회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한 학기동안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뵈었고 학교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사회 각지에서 활약하시는 많은 동문 선배님들을 보며 경희대생으로의 자부심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후 사회에 진출해 제가 받은 도움보다 더 큰 도움을 후배들에게 줄 수 있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시원(외식경영16)
국가 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여건에서 저에게 맞는 장학금을 찾다가 우연한 기회에 총동문회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듣고 지원했으며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학금을 주신 학과 선배님도 직접 뵙고 장학금뿐만이 아니라 여러 부문에서 도움을 주시고자하는 마음에 감동 받았으며 저 역시 경희대 동문으로 이후 성공하게 된다면 제가 도움을 받게 기회를 주신 선배님처럼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늘 도움 주시는 경희대 총동문회를 비롯하여 많은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범주(프랑스어17)
총동문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일은 제 대학 생활의 큰 행운 중 하나였습니다. 가정형편이 녹록지 않아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며 공부를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총동문회 장학생이라는 좋은 기회를 얻어 바쁜 대학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총동문회 관계자분들 및 동문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느꼈습니다. 봉사하면서 총동문회에 관한 관심도 갖게 되었습니다. 총동문회가 꾸준히 선배, 동기, 후배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문예다(건축공학17)
장학생으로 봉사하면서 여러명의 장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국제캠퍼스와 서울캠퍼스 학생들간의 교류가 있기 어려운데, 총동문회 봉사를 통해 여러 단과대학의 학생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행사를 통해 많은 동문 선배님들을 뵙게 되었는데, 저와 30학번 이상 차이 나시는 학과 선배님들을 뵙게 되어 신기하고도 반가운 자리였습니다.
강여민(전자공학17)
한 학기동안 동문회 장학생으로 봉사하면서 동문회의 역할이 정말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멋있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내가 다니는 학교 경희대가 참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배님들이 저와 같은 모든 장학생들을 도와주신 것처럼 저도 언젠가 꼭 선배님들처럼 성공한 인재가 되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연경(조리.서비스경영17)
우연히 총동문장학에 대해 알게되어 신청했는데 감사하게도 선정이 되서 너무 기뻐요!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장학금이 의미없지 않도록, 또한 더 성장해서 제가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ㅡ[황호원] OTOT, 오티오티 [신문] 칼럼니스트, 옮김 ㅡ경희대학교 언론정보 신문전공 ㅡ경희대학교 총 동문회보 편집인 겸" 경희대학교 [총] 동문회 운영위원, 국재 , ㅡ세계태권도협회 조정원 총재 예하, 아이러브 태권도 기내지 발행인 황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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