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음악과 낭만이 가득한 남미로 떠나는 여행(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EBS 1TV는 '열정'하면 떠오르는 뜨거운 대륙, 남미를 담은 '세계테마기행- 낭만 찾아 남미여행'을 1일 처음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5부작으로 구성된 '낭만 찾아 남미여행'은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페루, 볼리비아, 칠레까지 남미대륙의 다섯 개 국가를 찾아간다. 이날 방송되는 1부 '카리브해에서 멋진 춤을, 콜롬비아'에서는 항구도시 바랑키야에서 펼쳐지는 카니발 축제와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하는 작은 어촌 마을 타강가, 거대한 바위산을 간직한 과타페, 소잡이 경기로 유명한 쿠마랄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2부 '내 청춘의 푸른 쉼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는 수도 산토도밍고부터 라틴 음악의 상징인 메렝게, 사마나, 푼타카나, 바니 사구까지 다양한 도시들을 담아낸다. 
3부 '남미의 심장 티티카카 호수, 페루'에서는 잉카의 태양신이 태어났다는 신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호수 티티카카호, 갈대로 집을 짓고 생활하는 우로스섬 주민들의 모습을 통해 자연 속에서의 삶을 보여준다. 4부 '알티플라노고원의 연가, 볼리비아'에서는 '하늘 아래 첫 수도'라 불리는 고지대 도시 라파스에서 벌어지는 여성들의 레슬링 축제 촐리타를 그린다. 이외에도 만년설이 쌓인 고산 우아이나포토시, 하얀 평원의 모습을 한 우유니 사막, 붉은빛을 띤 소금 호수 라구나 코로라다, 화산지대 솔 데 마냐나, 사막 속 오아시스 같은 헤레 계곡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회인 5부 '안데스의 영혼을 찾아서, 칠레'에서는 안데스산맥의 입구이자 온천으로 잘 알려진 칠레의 휴양도시 푸콘에서 비쟈리카화산을, 세상에서 가장 건조하다는 아타카마 사막에서 달의 계곡과 푸타나 강을 찾아간다. 남미대륙의 자연과 문화가 담긴 '세계테마기행- 낭만 찾아 남미여행'은 1일부터 5일간 매일 오후 8시 50분 EBS 1TV에서 방영된다. stopn@yna.co.kr ㅡ[연합뉴스]ㅡ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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