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카카오, 온라인 단골 확대로 지역 상권 '활력'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와 국내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가 '온라인 단골'을 확장하며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와 카카오는 지난 8월부터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2025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 대표 톡채널의 누적 친구 수가 1만4천명을 돌파하며, 상인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상권별 서포터즈를 파견해 112개 점포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3천660만원 상당의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제공했다. 또 상권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 이벤트 등 5차례의 오프라인 홍보 행사를 통해 상인과 소비자 간의 소통을 확대했다. 시는 천만송이 국화축제, 북부시장 와글와글가요제, 영등상권 얼맥페스티벌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상권 톡채널 홍보 이벤트를 운영하며 사업 효과를 한층 높였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상인과 고객 간 소통 기반이 더 강화하고,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톡채널을 활용해 지역 상인들이 온라인 단골을 확보하고 고객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해졌다"며 "디지털 전환이 매출 증대와 상권 활력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1 chinakim@yna.co.kr ㅡSince1999(c) OTOT, 오티오티, 언론" Portal 배포 금지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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