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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만에 KS 진출' 키움, 창단 첫 우승 도전…PO MVP는 이정후


2008년 창단한 키움, 두 번째 KS에서 첫 우승 노려…상대는 두산
키움 불펜진, 젊은 야수들의 힘으로 준PO, PO 연이어 통과
'디펜딩챔피언' SK는 3패로 허무하게 가을 무대 끝내

이정후 '2타점이요!'

이정후 '2타점이요!'(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의 경기. 키움 이정후가 3회말 2사 1, 2루 때 2타점 적시 2루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2019.10.17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신창용 김경윤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5전3승제의 플레이오프(PO)를 3경기 만에 끝내고, 5년 만에 한국시리즈(KS)에 진출했다.

양적·질적으로 뛰어난 불펜진과 패기 넘치는 젊은 야수들의 힘으로 준PO에 이어 PO까지 뚫은 키움은 이제 창단 첫 KS 우승에 도전한다.

키움은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 PO 3차전에서 SK 와이번스를 10-1로 제압했다.

키움은 정규시즌 막판까지 선두 다툼을 벌이다가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준PO에서 LG 트윈스를 3승 1패로 눌렀고, PO 관문마저 통과했다.

2008년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한 뒤 창단한 키움은 2014년 처음 KS에 진출했으나 삼성 라이온즈에 2승 4패로 패했다.

올해 키움의 KS 파트너는 정규시즌 1위 두산 베어스다. 두산과 키움은 22일부터 2019년 한국프로야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7전4승제의 KS를 시작한다.

지난해 PO에서 키움을 꺾고 KS에 진출해 우승까지 한 '디펜딩챔피언' SK는 올해 가을 무대에서 1승도 얻지 못하고 쓸쓸하게 퇴장했다.

PO 3차전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는 등 이번 시리즈에서 15타수 8안타(0.533), 3타점으로 활약한 이정후는 PO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에서 64표 중 54표를 얻었고, 상금 300만원을 챙겼다.

이정후는 1993년과 1997년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KS MVP에 오른 이종범 LG 총괄코치의 아들이다.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단기전 MVP에 오른 건 이종범-이정후 부자가 KBO리그 최초다.

'한국시리즈를 향해'

'한국시리즈를 향해'(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의 경기. 5회초 1사 만루 송성문 적시타 때 득점한 이정후가 더그아웃에서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19.10.17 utzza@yna.co.kr

키움은 PO 1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3-0으로 승리하고, 2차전에서도 8-7로 이겼다.

3차전은 완승이었다.

SK에도 기회는 있었다.

하지만 SK는 1회 상대 실책과 제이미 로맥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최정이 유격수 땅볼, 정의윤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강민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도 이재원이 유격수 땅볼에 그쳐 선취 득점 기회를 놓쳤다.

3회 초 1사 1, 2루에서도 정의윤과 김강민이 범타로 물러났다

<연합뉴스>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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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0-18 00:24:57     ▷작성자 : ■ SINCE-1999-신문-■ OTOT-오티오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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