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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윤성빈, 시즌 중 이례적 일본 연수…기술·멘털 훈련


자매구단 지바 롯데서 구슬땀…공식 경기 출전은 금지·연습경기서 투구

롯데 윤성빈

롯데 윤성빈[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울·부산=연합뉴스) 장현구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강속구 투수 윤성빈(20)이 14일 일본프로야구 연수를 떠났다.

롯데 구단은 "윤성빈이 6월 3일까지 이용훈 퓨처스(2군) 투수코치, 통역과 함께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 2군·잔류군에서 기술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환경에서 기술적, 멘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서"라며 "지바롯데 마린스 2군·잔류군 선수들의 기숙사를 사용하면서 젊은 투수들과 교류하며 기술 훈련 및 피지컬 트레이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즌 중 KBO리그 소속 선수가 일본 구단으로 연수를 떠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박근찬 KBO 사무국 운영팀장은 "롯데 측의 요청을 받고 야구규약 등을 신중하게 검토했다"며 "공식 경기에 출전하는 게 아닌 만큼 단기 연수의 성격이라 롯데의 요청을 고심 끝에 승인했다"고 전했다.

야구규약엔 시즌 중 해외 구단 연수와 관련한 명확한 내용이 없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윤성빈의 기량이 왔다 갔다 해서 선수에게 새로운 환경과 계기를 조성해주자는 취지로 일본 연수를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바 롯데 잔류군·2군 선수들과 훈련하며 윤성빈이 불펜에서 공을 던지고, 트레이닝 훈련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성빈은 2군 경기 등 공식 경기엔 출전하지 못하고, 청백전과 같은 팀 평가전과 연습경기엔 등판할 수 있다.

2017년 롯데의 1차 지명 투수인 윤성빈은 올 시즌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1경기에 등판해 ⅓이닝 3볼넷 3실점을 기록한 뒤 계속 2군에 머물렀다.

퓨처스리그에서도 6경기에 등판해 22이닝을 던지며 3패 평균자책점 4.50에 11볼넷 19탈삼진으로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자 롯데 구단은 시즌 중 일본 연수를 결정했다.

changyong@yna.co.kr

<연합뉴스>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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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5-14 21:17:42     ▷작성자 : ■ SINCE-1999-신문-■ OTOT-오티오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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