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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주행 중에도 휴대전화로 게임…운전대 잡은 '스몸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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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직장인 A 씨는 최근 버스를 타고 퇴근하다가 놀라운 광경을 보았습니다.

정차 중일 때 밖을 내다보니, 주변 차량의 운전자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사용 중이었던 겁니다.

A 씨는 "버스 기사님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을 본 적도 있다"고 말하는데요. 지난해 한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의 상당수가 통화하거나 문자를 보내는 등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합니다.

(그래픽: 운전 습관 / 출처: 악사손해보험 '교통안전 의식 조사')

통화(76.7%)

문자, 이메일 확인 혹은 발송(47.3%)

휴대폰으로 게임· 뉴스 읽기(12.9%)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나라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발생한 교통사고는 1천4건으로, 한 해 평균 251건 수준인데요. 이로 인한 사상자 수가 연평균 426명에 달합니다. (출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의원)

"피해자 가족의 고통·과실치사 등 다른 중대 범죄의 최고형에 근거하여, 위험한 운전으로 타인의 목숨을 앗아간 사람들에게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한다" -도미니크 랍, 前 영국 법무부 총리

지난해 12월, 영국 법무부는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사망사고를 낸 경우 선고받을 수 있는 최고형을 14년에서 종신형으로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49조 제1항 제10호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운전자는 자동차 등의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적발돼도 벌점 15점과 범칙금(승합차 등 7만원, 승용차 등 6만원)이 부과될 뿐입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범법행위라는 것을 아예 모르는 사람도 많죠.

휴대전화에 정신을 뺏긴 채 좀비처럼 운전하는 '스몸비' 운전자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위협하는 행위라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김지원 작가·장미화 인턴기자(디자인)

kirin@yna.co.kr

<연합뉴스> 2018/11/23 06:30 송고

<연합뉴스>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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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11-23 21:05:53     ▷작성자 : ■ SINCE-1999-신문-■ OTOT-오티오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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