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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전 대패' 파라과이 감독 "한국전에선 다른 결과 낼 것"

'일본전 대패' 파라과이 감독 "한국전에선 다른 결과 낼 것"

스켈로토 파라과이 축구대표팀 감독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일주일 전 일본에 완패한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의 기예르모 바로스 스켈로토(49·아르헨티나) 감독이 한국전에선 다른 결과를 기대했다.

파라과이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파라과이는 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돔에서 열린 일본과 원정 평가전에서 1-4로 완패했다.

스켈로토 감독은 한국전을 하루 앞둔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본전은 우리가 이동 후 바로 치른 경기라 예상처럼 좋은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한국전을 준비하며 일주일간 훈련할 시간이 있었고, 다른 팀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기 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올 거로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일본전 이후 합류한 선수들도 있다"며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새로 정비한 팀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구스타보 고메스(파우메이라스)도 "감독님이 말씀하셨듯 일본전과는 다른 경기가 될 거로 믿는다. 기후, 시차 등에 적응을 한 만큼 내일 경기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자회견 참석한 구스타보 고메스

파라과이는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선 10개 팀 중 8위에 그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50위로 29위인 한국보다 순위가 낮고, 역대 맞대결에선 한국이 2승 3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경기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파라과이는 한국전을 통해 전력을 재점검하고자 한다.

앞서 벤투호가 이달 치른 브라질전(한국 1-5 패)과 칠레전(한국 2-0 승)을 봤다는 스켈로토 감독은 "한국이 좋은 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같은 뛰어난 선수를 보유하고 있고, 월드컵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좋은 팀이다. 그래서 내일 있을 평가전이 좋은 경기가 될 거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별개로 우리도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일 경기에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고, 우리가 생각한 전술들을 활용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좋은 팀"이라고 거듭 강조한 그는 "(한국을 상대로) 어느 부분을 특정해 준비했다기보다, 하나의 팀으로 완성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집중했다. 이 부분이 내일 경기에서 좋은 결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근인 2014년 맞대결(한국 2-0 승)에도 출전했던 고메스는 "한국은 좋은 팀이다. 2014년에도 그렇게 생각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가장 주목할 점은 빠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좋은 경기를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boin@yna.co.kr

ㅡ[연합뉴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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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6-09 20:43:49     ▷작성자 : ■-SINCE-1999-OTOT-오티오티-[신문/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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