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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감으로 버틴 '캡틴 손'…벤투호 구한 2년 만의 A매치 필드골

책임감으로 버틴 '캡틴 손'…벤투호 구한 2년 만의 A매치 필드골

손흥민 득점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위기에 몰린 한국 축구를 구한 건 '캡틴 손' 손흥민(29·토트넘)이었다.

손흥민은 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44분 결승포를 터뜨려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6월 13일 레바논과의 월드컵 2차 예선 경기에서 나온 페널티킥 결승 골 이후 대표팀에서 4개월 만에, 출전한 경기 수로는 2경기 만에 나온 골이다.

필드골만 따지면 2019년 10월 10일 스리랑카와의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이후 무려 2년 만에 나왔는데, 극적인 결승골로 이어져 더욱 값졌다.

손흥민은 이 경기 전까지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4골을 기록했다. 그중 절반이 페널티킥일 정도로 대표팀에만 오면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세계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정상급 공격수로 맹활약을 펼치면서도 대표팀에만 오면 팀의 간판스타자 주장으로서 책임감에 짓눌려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소속팀과 대표팀을 가리지 않고 많은 시간을 소화하는 데다 대표팀 소집 땐 장거리 이동의 피로를 견뎌야 하는 점도 요인으로 지적돼왔는데, 그를 둘러싼 '혹사 논란'은 이번 소집을 앞두고 더욱 부각됐다.

ㅡ[연합뉴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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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10-07 22:56:58     ▷작성자 : ■신문위원회등록-SINCE-1999- OTOT - 오티오티 [신문/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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